고속철도 상행 27회 하행 24회 열차이용 편리 교통환경 기대

▲ 정읍시는 수서발 고속철도(SRT) 정읍역 정차로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되고 있다.

정읍시가 수서발 고속철도(SRT) 정읍역 정차로 보다 편리한 교통환경이 기대되고 있다.

오는 9일부터 SRT 정읍역 정차에 따라 정읍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는 상행 27회(SRT 13회, KTX 14회), 하행은 24회(SRT 9회, KTX 15회)이다.

SRT(정읍↔수서) 이용 요금은 편도 기준 3만3천800원이다.

4일 시에 따르면 SRT 개통과 운행 조정을 앞두고 그 동안 코레일 본사 2회, ㈜SRT 2회, 국토교통부 1회 관계부처와 기관을 방문하는 등 정읍역 정차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SRT의 정읍역 정차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서고속철도(수서~평택)의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시운전 등 종합시험 운행을 마무리하고 최종 공정 점검을 한 결과 오는 9일 개통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 시설물 검증시험 기간(8월 8 ~ 10월 24일) 980여 회에 걸쳐 수도권 고속열차를 투입해, 최고 시속 300㎞로 운행하며 노반과 궤도, 전력, 신호 등 108개 항목과 안전성을 검증,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은 수서~부산/목포 구간에 1천 500여 회의 영업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열차 운행 체계 적정성과 관제 시스템, 열차 이용 편리성 등 63개 항목을 점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수서발 고속철도의 정읍역 정차로정읍시를 비롯해 고창, 부안, 영광, 장성 등 일대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보여 내장산 등 서남권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익이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정읍을 찾는 관광객 수도 크게 늘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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