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천면(면장 박일근)은 정유년 새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동절기 온맵시로 2℃ 따뜻한 겨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빈번하게 대두되는 자연 재난 문제를 해소함과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지역 주민들의 작은 힘을 보태고자는 취지에서 마련 됐다.

온(溫)맵시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낸다는 의미의 온(溫)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따뜻한 옷차림을 통해 사무실과 집안 등의 실내 난방온도를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줄이고 지구 온난화도 막는 현명한 겨울나기 패션스타일을 말한다.

온(溫)맵시 실천수칙으로 여러벌을 겹쳐 입는 패션으로 따뜻함과 스타일 모두잡기! 적당한 조임으로 찬공기는 차단! 겨울철 외출은 따뜻한 목도리, 장갑과 함께! 몸에 밀착되는 기능성 소재의 내복입기! 등이다.

또한 경천면은 지난 연말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완주군 최우수상을 시상한 바 있다.

이에 경천면 박일근 면장은 “동절기 내복 입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 운동으로 온실가스도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온(溫)맵시 캠페인에 면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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