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관리 조직 확대 개편 일상생활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 남원시는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를 위해 올해 통합고나제담당과 사회재난담당을 신설하는 등 재난안전관리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전국 최고의 안전한 도시를 꿈꾸는 남원시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올해 통합관제담당과 사회재난담당을 신설하는 등 재난안전관리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또, ‘CCTV 통합 관제센터’를 구축해 재난·방범·산불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범죄를 예방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재난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통해 초동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잘 만들어진 매뉴얼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남원시는 2017년 안전한국 훈련을 현장 훈련으로 실시하고 승강기 갇힘 구조 훈련, 태풍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대비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재난에 취약한 농촌마을에 대한 재난상황전파시스템도 확충, 372개 마을에 대해 사업비 12억36백만원을 들여 오는2018년까지 재난음성통보시스템을 시설한다.

낡은 자동우량경보시설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재난·재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올 6억5천만원을 들여 춘향교 내진보강사업과 남원하수처리시설, 도로 시설 4개소의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지진대피시설 26개소에 대한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지진 대비 사업을 강화한다.

또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확대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시설물 안전점검, 해빙기·행락철 재난 특별관리, 어린이 놀이시설·승강기 안전관리 강화, 여름철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등 일상생활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생활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캠페인을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게다가 각종 위해 요소를 시민들이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함께 안전모니터 봉사단, 민간예찰단 등 민간단체 역량을 강화한다.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를 활성화하여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 화재예방 등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과 읍면동 재난 안전 도우미 양성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