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제2선거구 도의원 강용구 유엔의 규정에 따른 분류로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7%를 차지하는 사회를 말한다.

한편 노인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으면 '고령사회(aged society)',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라고 규정되고 있다.

현재 남원시에는 2016년 12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남원시 인구 84,188명중 20,711으로 24.61%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전라북도 최근 10년간의 구급활동 실적을 보면 연평균 이송건수는 4.9%, 이송 환자 수는 4.7%증가 되었으며,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6.6%증가 이송건수는 5.3%, 이송환자는 5.6%증가 되었다.

위와 같이 구급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긴급을 요하는 응급의료체제의 확대는 행정·재정적인 제약으로 인하여 이와 같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속내를 들여다보면 농어촌의 인구는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이와 반대로 노인 인구는 점차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건수는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 농촌의 고령화 정도가 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둘째, 고령화된 농촌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각종 현대화 장비가 도입되어 운영되지만 조작미숙과 불안전한 운영으로 사고가 발생되고 있으며, 셋째, 또한 신체적인 노화로 인하여 주변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되고, 넷째, 노인들은 나이가 들면서 뼈와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일반상황에서도 쉽게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작은 외부의 충격에도 골절의 위험이 높다.

또 다른 이유는 심장질환이나 호흡관련 긴급환자는 환자의 발생위치와 병원 간의 거리 즉 골든타임(Golden-Time)이 확보되어야 희생이 적게 발생되는데, 남원시를 예로 들면 많은 지역이 골든타임(Golden–Time) 5분내 도착 응급처치를 위한 거리와는 소방관서가 멀리 위치하여 응급의료 사각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지역대가 설치된 장소(수지, 대산, 운봉)에서 원거리 지역까지의 거리가 적게는 7km 많게는 20km이상 떨어져 있어 골든타임확보와는 거리가 멀다고 본다.

위의 상황을 살펴보면 우선적으로 119지역대가 설치된 지역은 119구급차량과 인력을 배치하여 응급의료 사각지역을 줄여가는 것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각 지역을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한 응급의료 네트워크(Network) 구성이 가능하도록 전라북도 모든 지역대에 구급차(구급대)를 배치하여 도민들에 대한 안전서비스와 응급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라북도 도의원인 저 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지역주민과 관계공무원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응급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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