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W미술관 28일까지 전시 소장품전 총 16작품 소개 이중희 등 국내외작가 포진

▲ 이중희 作 '누드'
▲ Lorenzo Sala 'Sleep Twins'

익산 W미술관이 소장품 전 ‘畫家羅曜(화가나요)’을 연다.

‘畫家羅曜’는 ‘화가의 펼쳐진 그림에 빛이 있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관람객들이 화가의 열정적인 빛을 찾아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소장품전에는 총 16작품이 소개된다.

작가로는 이왈종, 이중희, 이광진, 하반영, 박종기, 최석우, 신정자, 구덕진, 이상훈, Scilla Felici, Lorenzo Sala, Simona Giuggio 등 국내외작가가 포진됐다.

이 중 Lorenzo Sala는 이탈리아 작가로 지난해 이탈리아현대미술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작가가 직접 이탈리아대사관을 통해 W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싶다고 해 오는 4월 전시도 가질 예정이다.

담당 큐레이터는 “미술관이 규모면에서 작지만 아트적인 마인드는 넓게 갖고 있다”며 “Lorenzo Sala 작가도 이 점을 높이 산 것 같다. 작가가 자비로 미술관을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중희 작가의 작품은 200호가 넘는 대형작품이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광진 교수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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