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품질 씨감자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우량 씨감자’를 분양 공급했다.

지난 7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무병 씨감자를 관내 감자연구회, 실증시험 재배농가, 거점농가에 2,000kg 분양함으로써 우량 씨감자 확대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자는 매년 씨감자를 구입해 사용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병으로 인해 생산량이 50%로 감소하는 큰피해를 입을 수 있는 작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분양한 무병 씨감자는 수미(1기작 품종)와 추백(2기작 품종)으로 씨감자를 생산하는 원종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종묘 자급율 향상과 작형의 다양화를 위해 공급했으며, 우량 씨감자를 분양받은 감자연구회 및 작목반 등 감자 재배농가들의 생산량 증가와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완주군은 감자이외에도 딸기, 고구마, 마늘 등 종자, 종묘를 관내농업인에 공급하여 지역 농가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을 배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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