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완주군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복지사각 대상자를 방문해 '보름음식꾸러미'를 전달했다.

완주군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우리의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64개마을 이장님과 함께 지역의 복지사각 대상자를 방문해 “보름음식꾸러미”를 전달 하면서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월대보름 음식꾸러미는 2017년도 들어서 협의체 위원, 관내 식당, 사회복지 시설 및 자생 단체들로부터 1,280만원의 지정기탁금을 지원받아 기획한 사업으로, 64개 마을 이장님께 생활이 어려운 복지사각에 놓인 독거노인, 장애인, 아이가 많은 다자녀가구 등 200가구를 추천 받아 지사협 위원 및 마을이장 80여명이 함께 전달한 것이다.

협의체 신현하 위원장은 “전에 없던 후원 나눔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의 자원 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준비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승창 공동위원장(삼례읍장)은 “완주군1111 소통기금과 전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면서 관내 후원의 붐이 일고,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해 지역의 복지사각 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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