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상하수도 건설공사 사업관리단과 현장대리인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앞두고 수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 진행을 사전에 대비해 견실하고 안전하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과 교감하며 소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재 완주군은 고산면·비봉면·운주면 지방상수도 개발에 440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진행 중이고, 삼례읍·봉동읍·용진읍·상관면·고산면·비봉면·화산면 하수관거 및 하수처리장 증설에 723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2017년에 상수도 분야에 구이면·소양면·화산면·경천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을 발주해 35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수도 분야에는 이서2단계, 원가천(경천)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염암 및 원고당 마을하수도 설계용역을 발주해 297억원을 투자한다.

이덕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사를 위한 공사가 아닌 주민을 위한 공사가 돼야 한다”며 “공사시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공사단계부터 철저한 준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완주=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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