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30여명의 강소농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기본교육은 강소농에 대한 기본개념의 이해와 농업경영개선에 대한 체계화로 농업인이 만족하는 강소농 사업의 토대 마련 등 최근 변화하는 농업의 생태환경을 파악할 수 있도록 농가별 문제점을 진단했다.

강소농(强小農)은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로 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중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소농의 농산물 판매, 고객 관리 등 경영목표 설정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3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진행하는 심화교육에서 농가별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등을 위한 실천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을 실습하는 참여 학습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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