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전북본부 진안군지부와 14일 2017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이항로 군수와 공무직노조 강신국 지부장, 노사양측 교섭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총액 6.1% 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합의 서명했다.

이항로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또 “예산과 법률 등 현실적인 제약은 있지만 대화와 타협을 통해 얼마든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노사가 더욱 소통하고 호흡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