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은 17일 해빙기를 맞아 관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조치에 대한 집중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늘(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대상지역은 군산을 비롯해 고창과 부안 등 건설현장 20곳이다.

감독 대상은 지반 굴착공사와 관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흙막이 시설의 적정성 및 굴착면의 기울기 준수, 거푸집 동바리의 안전조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에 법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과태료부과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붕괴 또는 화재예방조치가 불량한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작업 중지 등 엄정한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이한수 지청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번 감독은 매우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