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인자살률’이 급증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노인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지난 17일 군 노인복지관, 북부권 노인복지관(관장 한갑수)과 노인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노인복지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내 자살사망자 중 36%를 차지하는 노인비율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사례 발굴, 관리, 교육 등의 체계적인 맞춤형 정책을 추진‧운영한다.

특히, 주 1회 방문과 전화 연락으로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사례발굴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은 기본돌봄사업과 연계해 웃음치료 및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어르신의 무병장수 100세 실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초 고령 시대를 맞아 효심행정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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