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전문가 참석 포럼 개최 친환경 기능성포장재에 디자인 요소 적용 패키지 발전 뜻모아

▲ 지난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산업 육성 방안' 포럼이 개최됐다.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디자인적 요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는 기업 관계자, 교수, 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선농식품 포장디자인산업 육성 방안’ 포럼이 개최됐다.

‘전통소재의 고부가 식품산업 활용도 증대’라는 목적을 내건 이번 포럼은 2014년 선정된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 ‘신선농식품 포장 기능성 강화를 위한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 및 포장디자인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다.

포럼에서는 한지산업지원센터 인미애 디자인개발실장이 지난 2014년 선정된 고부가가치식품기술발사업과 이 사업을 통해 발굴한 전통소재(친환경 닥섬유 포장재)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홍정표 전북대 교수가 ‘6차 산업과 포장디자인’, 안덕준 ㈜신동테크 소장이 ‘종이 포장재와 식품 사이의 연결 고리’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

이날 포럼에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1차년도와 2차년도에 개발한 친환경 기능성 포장재에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시켜 기능성식품 패키지로 발전시키자는 의견에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국내 기관과 관련 업체의 네트워크 구축, 패키지 디자인산업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등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유통망을 고려하자는 의견들이 오갔다.

포럼에 참석한 오태수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향후 닥섬유 친환경 포장재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이익과 신선농식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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