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이전에 환영을 표시하고 “전라북도가 세계적인 특화금융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당은 21일 논평을 통해 “기금운용본부는 520조 원을 운영하고 매년 200회 이상의 설명회를 개최해 금융 인프라가 집중되고 전북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금운용본부 이전은 전라북도가 특화금융도시로 자리 잡고 농업 중심의 전북산업 구조를 다각화 고도화하는 마중물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2020년 847조원, 2043년 2561조원 등 연금기금이 확대 운용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당은 “기금운용본부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전북이 연기금 특화 금융도시의 구심점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전진기지 역할과 재도약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