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기사업이 주관하는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이 올해 20번째를 맞는다.

이번 대전은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으로 개칭하여 시행하는 첫 대전으로, 친환경 도료로 각광받고 있는 옻칠을 목공예와 접목해 집중 육성하고자 추진하며, 청소년상을 신설, 전통공예를 통한 세대간 소통으로 전통의 과거와 미래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목공예를 기본으로 옻칠 목공예품을 접수․시상하는 이번 행사는 작품접수를 시작으로 작품심사, 시상식 및 전시회순으로 진행되며, 당선작은 지역대표공연예술행사 전국 1위로 선정된 ‘춘향제’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최고상(상금 1천5백만원)으로, 30개품에 대해 총5 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생활 옻칠 목공예품의 대표 생산지로서, 이번 대전이 공예가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고, 우수 제품을 대중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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