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측정기 등 5억 투입 10인 미만 금속가공 기업 대상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원탁)이 전주 첨단벤처단지 내에 지역 금속가공 소공인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3차원측정기, 레이저용접기, 머시닝센터 등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전주시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에 국비 5억원을 지원해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장비는 전문 오퍼레이터의 조력을 받아 지역 내 상시근로사 10인 미만의 금속가공 관련 기업이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열악한 장비로 품질, 생산성 문제에 애로를 겪었던 소공인들의 제품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공인 공동인프라 관련 궁금한 내용은 전주금속가공소공인특화지원센터(www.jvada.or.kr, ☎ 219-0341~2)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탁 청장은 “모든 산업의 기초인 금속가공 소공인이 지역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공인 간 공동제품 개발을 통한 협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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