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남원지사(지사장 박재근)는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올 영농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농업용수 확보 및 시설물 점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지사 관내, 올 현재 저수율이 72%로써 평년 수준을 밑돌고 있으며, 기상청은 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대책 사전 검토 및 봄 가뭄 대비 선제적 용수공급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농업용수 부족 예상지역에 대한 용수확보 방안을 강구중이다.

영농대비 관정 및 양수장비의 기능을 보전하고 시설이용자의 편의와 시설의 안전도를 높여 가뭄 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정 및 양수장 37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특히, 남원지사 주 수원공인 동화 댐이 2월말 현재 60.4%로서 평년(66.6%) 대비 91.6%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등 농업용수 절약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으로, 관내 저수시설, 관정, 양수장 등 용수공급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가뭄 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대농업인 홍보를 통해 농업용수 절약 일환으로 논두렁 바르기, 비닐피복, 누수 취약부분 집중관리 및 집단못자리 추진, 논물 걸러대기 등을 통한 물 절약에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및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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