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7일 현재 추진 중인 이서면 원천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주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서면사무소에서 실시한 이날 간담회는 실시설계나 공사 착공 단계에서 놓친 현장에 대한 주민의 소리를 듣고자 진행됐다.

그동안 군은 공사 진행과정에서도 귀를 여는 현장중심의 사업추진을 강조해 왔으며, 군정방침의 일환으로 각 사업별 공사 진행과정에서 현장행정 간담회를 실시해 왔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로 건의된 제방도로 확장과 교량폭 확장 등은 사업비 범위내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간과하지 않는 경청의 자세에서 시작된다”며 “귀를 여는 현장행정을 통해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천재해예방사업은 2.7km구간에 188억원을 투자해 2019년 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주= 김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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