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전업 농업인 농지 매입 농지시장 안정화-장기임대 등 농지 이용 효율화 도모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가 농지시장 안정화 및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위해 올해 농지매입비축사업비 16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해 농업구조 개선 및 농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매입한 농지는 장기임대 등을 통해 농지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올 상반기 중에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약 20%에 해당하는 27억원을 지원했다.

매입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안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로, 매입가격 상한액은 2만5천원/㎡(평당 8만2천640원) 이내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된다.

매입면적은 필지당 1천983㎡ 이상 농지다.

인접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면적 1천㎡는 가능하다.

단, 각종 개별법에 의한 하천법 등 구역제한, 예정지는 제외된다.

아울러, 인터넷 농지은행 홈페이지(https://www.fbo.or.kr)를 통해 지역별 임대가능 농지를 조회할 수 있다.

농어촌공사는 2030지원자, 전업농육성대상자, 후계농업경영인 등에게 2년간 밭작물재배를 원칙으로 하며 5년 단위로 임대한다.

사업비 신청 및 상담은 해당 시·군 인근지사 농지은행부를 방문하거나 전화(국번 없이 1577-7770)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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