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연수원(원장 주낙영)은 2일 완주군의 ‘農토피아 완주’ 등 8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정책 사례를 선발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총 24건의 정책사례를 신청 받아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특히, 완주군의 ‘農토피아 완주’는 소농, 고령농 중심의 로컬푸드 사업을 펼쳐 누적 매출액 1천500억원을 달성하고 월급 받는 농부 2천500여 세대 육성 등 공공경제 플랫폼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든 것이 핵심이다.

연수원은 앞으로 해당 자치단체장 및 실제 업무추진자 등을 직접 초청해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 특강’을 통해 우수정책을 소개할 방침이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다른 지자체에 공유‧확산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정책의 성공 요인과 함께 실제 정책현장의 어려운 점과 극복사례 등 정책집행자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실제 스토리와 노하우 중심으로 진행, 연수생들의 현장·사례 벤치마킹 및 직무역량 강화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명품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특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일부 특강의 경우 대상을 교육생에 한정하지 않고 인근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열린 강좌로 운영하고 MOOC(온라인공개강의)로도 제작해 제공키로 했다.

/최홍욱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