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권진곤)가 2일 해빙기 다중이용시설의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안 대명리조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빙기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침하 등으로 안전사고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열사용 기자재의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에공 전북본부는 보일러 설비의 안전장치 상태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각 사업장 안전관리 최고 책임자와 면담을 통해 지적 사항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하고 안전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진곤 본부장은 “이번 다중이용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사고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에너지시설의 안전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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