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이 지난 3일 ‘로컬푸드 평화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평화점은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 인근에 위치, 전주권역 취약농과 소규모 농입인의 농산물 판매소득을 높여주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곳은 다른 로컬푸드 매장과 차별화된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정육식당과 키즈카페, 미용실, 극장 등 건물 내 입주 중인 업체들과 상생협력 시스템을 도입한 복합형 로컬푸드 매장이다.

 아울러, 지난달 16일 임시개장 이후 매일 평균 2천만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주권역 최대의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인규 조합장은 “로컬푸드 사업은 우리 농협이 꼭 해야 할 사업이고, 우리 농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농민 조합원의 소득을 보장하고 일터를 제공하는 6차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전주농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팔기 위해 전주시와 함께 협력해 로컬푸드 매장을 점차 확대,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