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가 6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훈련원에서 실시하는 귀농귀산촌 임업후계자 양성 과정에 참석해 ‘진안군의 귀농귀촌 정책’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진안군의 귀농정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및 진안군 귀농귀촌 현황, 진안군의 귀농귀촌 정책 5대 원칙, 귀농귀촌 추진사업과 2017년 귀농귀촌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는 “진안군은 그동안 2006년부터 마을간사제도를 추진하며 전체 85명중 51명이 지역에 정착했다”며 “농식품부 지원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과 전라북도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체재형 가족농원과 귀농인의 집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진안군은 전원마을 3개 지구를 조성하고 소규모 마을 기반조성을 지원하며 게스트하우스를 신축할 예정이다”면서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을 통해 도시민 상담 교육과 박람회 참가, 귀농학교 운영 및 주택과 농지정보를 구축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유대강화 프로그램 등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제시했다.

이 군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청정 진안고원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하겠다”며 “귀농귀촌인이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써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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