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 8억5천 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재공모 진행

전북문화관광재단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선정단체 44곳을 발표했다.

일반 공모로 38곳, 기획공모로 6곳이 선정됐으며 총 지원액은 8억5400만원이다.

앞서 재단은 일반 공모와 기획공모로 공간발굴형과 인큐베이팅형, 캠프형을 각각 공모했다.

공간발굴은 예술공간, 유휴공간을 발굴해 제안하면 공간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인큐베이팅은 상반기에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하고 하반기에는 사업 운영을, 캠프형은 프로젝트형 사업을 추진해 참여자들이 단기로도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공간발굴형에는 전북통합문화예술교육연구회 비빔, 모니카애뜰 2곳이, 인큐베이팅에는 수작문화센터, 가람통합예술창작연구소, 극단둥당애 3곳, 캠프형에는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 1곳이 선정됐다.

재단은 이 중 인큐베이팅 사업에 총 9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로는 미달되면서 추후 재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는 조재경 고무신학교 대표, 김지연 프락시스 대표, 유상우 전 전북민예총 사무처장, 진명숙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BK21+ 사업단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에 있어 지역적 안배에 노력했고, 인큐베이팅형에서는 신청단체들의 접근성이 참신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형에서는 매체에 대한 해석 능력이 뛰어나 안정성이 돋보였다”며 호평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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