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광철)는 14일 호남고속도로 정읍(천안방향) 휴게소에서 '2017년 졸음사고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 철인 봄을 맞아 증가하는 졸음운전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안전의식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및 도로교통공단 등 고속도로 교통업무 유관기관이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휴게소 방문고객에 대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안전띠 시뮬레이터 탑승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고속도로 제설작업에 동원했던 덤프차량 20대의 측면에 졸음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카퍼레이드를 실시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운전 중 일단 졸음신호가 오면 즉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들러 쉬어야 졸음운전 사고를 피할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를 줄이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홍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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