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동남아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개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7~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하는 MATTA FAIR 와 20~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한국관광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마이산’과 지역특산품인 홍삼, 홍삼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군의 관광자원에 관심을 보이는 동남아 관광객에게는 홍삼비누와 카드형 usb, 홍삼 특산품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번 해외마케팅에는 총 11개 기관이 공동 참가했다.

진안군은 전라남북도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간담회 △MATTA FAIR 박람회 홍보관 운영 △쿠알라룸푸르 현지시장 보고회 △인도네시아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 등의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3개 시도가 공동으로 현지 마케팅을 추진해 비용을 절감하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기존 중국관광객 의존에서 벗어나 방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진안군을 홍보해 수도권에 편중된 해외관광객을 전북(진안)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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