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이후 생활속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재난안전지도사 자격 취득과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재난안전지도사는 재난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현장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자로, 재난안전에 대한 지식과 대처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다.

군산지역에서는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새만금지회(지회장 고병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자격과정을 꾸준히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재난안전지도사(2급) 과정은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 반으로 편성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일과 2일, 8일과 9일 등 4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오는 28일까지 새만금지회(www.safesmg.org)에 신청하면 된다.

고병석 지회장은 “생활속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때, 지도자 교육은 필수 과제”라며 “안전불감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대처능력을 기르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갖춘 후 어린이집이나 유·초·중등학교 및 각종 사회단체에서 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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