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등 3명 후보는 22일 TV토론을 통해 자신이 정권교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국민의당 최고위원회는 또 이날 회의에서 내달 4일 후보를 선출하며 만일 이날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4월6일 결선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결선투표 방법은 본경선 투표 참여자를 선거인으로 ‘ARS 투표 80%+여론조사 20%’를 합산해 결정한다.

국민의당 세 후보는 이날 TV토론회에서 각자가 대통령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의원은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꺾을 자신이 있고 과거청산은 물론 미래에 대한 대비도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지사는 “나라가 매우 어려워 위기극복 능력이 필요하며 제가 극복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평소 호남 정치 복원과 호남 주도 집권만이 국민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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