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령화되어가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마을 안길 등 상수관로 매설 노후 도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군비 10억원을 투입해 35개 마을 안길 등 상수관로 매설 노후도로에 아스콘 덧씌우기 등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상수관로 매설로 인해 정비가 필요한 마을 안길 등에 정비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231개소에 아스콘 덧씌우기 등 사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정비가 필요한 143개 마을에 대해서도 오는 2018년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현장소장 교육 및 철저한 공사감독을 통한 견실시공을 위해 노력하면서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모든 사업 신청지에 대해 일괄적으로 정비를 시행할 수는 없으나 향후 꾸준한 예산확보를 통해 모든 군민이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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