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사회복지시설 이용 시민들을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설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24일까지 이틀간 임실 전라북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위기탈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교육 참가자들이 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개인이 건물탈출과 고공횡단, 화재진압 등 사고 상황별 안전사고 대응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체험을 구성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재난 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만큼, 향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체험교육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초동 대응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