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전주시는 k-water와 전주시장실에서 재난 예-경보시설 통합관리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전주시는 재난경보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홍수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다.

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4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병재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예·경보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홍수통합관리사업 실시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자연재해 대응체계를 개선하고 재난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K-water는 전주시의 재난 예·경보시설을 개선하고 실시간 수문관측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홍수모니터링 기준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와 기상청,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타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재난관측정보와 연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인허가 등 사업전반에 대한 관리업무와 관련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사업 준공 후 재난 예·경보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재난 예·경보시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재난 예·경보시설과 재난정보(강우, 강설, 수위, CCTV 등) 관측시설, 재난관리상황실 등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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