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과수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임실N과수융복합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북도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향후 4년간 국비 등 30억 원을 투입, 사업단운영, 역량강화, 신제품 및 체험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과수가공공장 등을 구축해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 비전을 공유하고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임실치즈&식품연구소에서 복숭아, 사과, 배 등 과수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생산자 조직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김명진 농업정책과장이 직접 임실N과수융·복합화 사업 추진 방안을 자세히 설명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민 군수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체험과 관광을 연계하는 6차산업화가 절실하다”면 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소비 트렌드 조사를 완료하고 가공공장 건축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향후 사업 필요성 인식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비롯해 가공상품 개발 등 단계별 추진사항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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