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회 식목일을 맞아 완주군은 28일 만경강수변생태공원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등 공무원, 완주군 자원봉사센터 회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완주군은 피톤치드가 다량 방출돼 아토피 치료,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편백나무 900본을 식재했다.

완주군은 편백나무가 식재된 만경강 수변생태공원을 전북 토탈관광 의 생태관광자원인 지역명소로 부각되도록 앞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황사, 사막화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산림의 중요성과 나무심기를 통해 함께 이룬 숲들은 후대에 물려줄 귀중한 유산”이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정성껏 가꾼 산림이 한 순간에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310ha의 임야에 편백나무 등 10종 77만본을 식재해 자연재해 예방과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통해 산림바이오에너지림 확보와 탄소흡수원 확충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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