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적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차세대 미디어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Y-틴 미디어동아리가 운영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YWCA가 운영하는 Y-틴 미디어동아리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여기에서는 전문가 미디어교육과 개인 연기지도, 체험활동 및 캠페인, 전국 Y틴 국제교류 및 미디어 기행 등을 실시한다.

또한 다큐 영화제작과 청소년 영화제 출품, 대학생과의 멘토 멘티 등도 이뤄져 청소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자격은 직접 영상을 만들어보거나 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많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중·고등학생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수업은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에게는 동아리활동 학생생활기록부 등재와 자원봉사활동 실적, 청소년 영화제 작품 출전, 전국Y틴협의회 및 국제교류 우선 참여 등의 특전이 부여된다.

군산YWCA 김진주 간사는 “Y-틴 미디어동아리는 청소년들의 적성을 조기에 개발하고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것”이라며 “다음달 1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설명과 강사 위촉식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순 운영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으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YWCA는 지난 1951년부터 현재까지 미래지도력인 청소년을 키우는 일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청소년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친구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또한 Y-틴은 만 12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동아리 활동을 계획, 실행, 평가하는 추체적인 청소년 운동체로, 미래 지도력인 청소년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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