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5,000여명 상춘객 방문

▲ 지난 9일 부안 개암동에서 열린 '제2회 부안 개암동 벚꽃축제'에 상춘객 2만5000명이 방문했다.

벚꽃을 테마로 한 ‘제2회 부안 개암동 벚꽃축제’가 2만 5000여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공윤석)는 지난 8~9일 부안군 상서면 개암사 입구 3㎞ 구간에서 열린 제2회 개암동 벚꽃축제에 총 2만 5000여명이 찾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개암동 벚꽃축제는 벚꽃을 테마로 지역민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을 맞으며 지역문화를 정립하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안지역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공연인 우리동네 음악회와 난타, 힐링콘서트, 비보이, 비누방울 공연 등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짚공예, 천문대, 도자기 체험을 비롯해 개암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석고방향제·핸드폰 거치대·열쇠고리 등 장식품 만들기와 함께 특색 있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등도 관심을 끌었다.

상서면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부안경찰서와 상서자율방범대가 사전 교통대책을 수립해 관광객 편익과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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