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 21일 작품전

부채 위에 담겨진 중국의 아름다운 그림을 볼 수 있는 전통 예술품 선면화 작품전이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중국국가화원 중국화 선면화 작품전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중국국가화원에 소속된 우수한 예술가 39명의 선면화 78여점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새만금국제협력과 홍양숙 아주교류계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중국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한중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선면화는 천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전해져 내려오며 지금까지도 중국의 예술가들이 즐기는 예술의 한 형식으로, 부채라는 특정한 공간 안에 풍경과 화초 등을 담아내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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