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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영화사 시나리오 거장 송길한을 그리다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개최 1984년 제작중단 '비구니' 복원 특별 상영··· 작품 무료 전시도
2017년 04월 18일 (화) 16:04:32 | 최종승인 : 2017.04.18 18:57 윤가빈 badanabi@paran.com
   
 

전주국제영화제가 송길한 특별전 ‘스페셜 포커스: 작가 송길한, 영화의 영혼을 쓰다’를 연다.

작가 송길한은 현대 한국영화사를 거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시나리오 작가로 꼽힌다.

1980년대 이후 임권택 감독과 함께 작업한 <짝코>, <만다라>, <길소뜸>, <티켓> 등의 작품은 분단의 역사, 개인의 구원, 사회적 타락 등의 소재를 폭넓게 관통했다.

이밖에도 <우상의 눈물>, <안개마을>, <나비 품에서 울었다> 등에서는 인간과 사회를 거시적, 미시적 관점으로 동시에 포착하는 날카로운 작가적 안목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화제에서는 1970년대 작품인 설태호 감독의 <둘도 없는 너>, 조관수 감독의 <마지막 날의 언약>부터 임권택 감독과 함께 한 <길소뜸> 등의 중기작과 1992년 작품 이장호 감독의 <명자 아끼꼬 쏘냐>에 이르는 후기작까지 총 12편을 상영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1984년에 제작을 시작해 불교계의 반발로 제작이 중단되었던 <비구니>(감독 임권택)를 부분 복원해 특별 상영한다.

출가한 여인의 번뇌, 구원을 향한 일생의 여정을 담은 것으로 관계자의 증언이 담긴 다큐멘터리까지 제작돼 함께 상영된다.

영화 상영과 함께 전시도 이뤄진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40여 년간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한 송길한 작가의 생애와 이력,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한편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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