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미술관-중국충칭 MOU 항공권-숙박시설등 행정지원

▲ 전북도립미술관이 중국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술가를 교류한다.

전북도립미술관이 중국 충칭의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술가를 교류하기로 했다.

도립미술관과 협약을 체결한 곳은 사천미술학원(四川美術學院) 신매체예술센터, 십방예술센터(十方藝術中心), 오르간하우스(Organhaus)다.

사천미술학원 신매체예술센터는 사천미술학원 신매체예술학과 안에 설치된 레지던시며, 십방예술센터와 오르간하우스는 사립 레지던시 기관이다.

도립미술관은 이들 기관과 최대 3개월까지 레지던시 공간, 왕복항공권, 숙박시설, 재료비 지원을 비롯해 각종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비평가와의 대담, 결과보고전 등과 같은 양 기관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했다.

입주자 선정방식은 양 기관에서 연간 약 1명의 미술가를 추천받아 선정하는 방식이다.

도립미술관은 “매년 중국 충칭시(重慶市) 미술가를 3명 정도 받아들이고, 전북 미술가를 3명 정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앞으로도 해외 창작스튜디오와 연계해 지역미술가를 육성하고 국제교류를 촉진하는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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