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1,500m 2분 6초 44로 1위 2위 최민지 국가대표 선발 쾌거

▲ 완주 구이저수지에서 진행된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카누대회에서 전북도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과 대회 종합우승까지 거머 쥐었다.

전북도체육회 카누팀이 전국대회 종합우승과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완주 구이저수지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카누대회에서 전북도체육회는 국가대표 선발과 함께 대회 종합우승까지 거머 쥐었다.

먼저 20일 완주 구이저수지에서 열린 2017카누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한 이순자는 K-1 500m 여자부 결승에서 2분6초44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팀 최민지 역시 2위로 골인하며 나란히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국내 여자카누 현역 최고령 선수로써 저력을 과시했던 이순자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고3 때부터 무려 22년째 태극마크를 달게 된 국내 여자 카누의 산증인임을 증명했다.

또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전북체육회는 이순자가 K-1 500m에서 1위, 최민지가 K-1 200m에서 2위, K-4 500m에서 단체 1위를 차지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순자 선수를 비롯해 전북체육회 카누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고 최앙리는 남고부 K-1 200m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새로운 고등부 강자로 자리매김하였고, 남대부 군산대는 K-1 200m와 K-4 1000m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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