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이 ‘익산과 미륵사지의 불상’을 주제로 문화강좌를 연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시관 세미나실에서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에는 한국 불상 연구의 권위자로 꼽히는 최성은 덕성여자대학교 교수가 초빙됐다.

백제 무왕이 세운 익산 미륵사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찰이었다.

불상을 모셨던 미륵사 삼원의 금당에는 당시 최고 수준의 불상들이 봉안돼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현재까지 미륵사의 불상에 대해서는 전불을 비롯한 단편적인 자료만 남아 있어 그 실체를 알기 어려웠다.

이번 강좌에서는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익산과 미륵사지의 불상을 살펴봄으로써 익산과 미륵사지의 불교조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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