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백기표 2관왕 올라 金 12-銀 9-銅 14 획득 쾌거

전북체육고(교장 조성운)는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금12, 은9, 동14개를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전북체고는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0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육상 단거리에 출전한 이지영은 200m, 400m에서, 수영 백기표는 접영100m와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또 투척 해머던지기 정지성, 양궁 30m 하현우, 레슬링 그레꼬로만형 이효빈, 태권도 빈혜빈, 홍승우, 오하은, 근대4종 김우철도 금메달 행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펜싱이 단체전(김근, 조성윤, 유민혁, 김성기)에서 금메달을 보탰고, 사격 단체전(박정우, 시진, 종선, 건희)은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북체고는 15개 종목 중 1개 종목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다양한 메달을 따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조성운 교장은 “앞으로도 도내 외 초중등학교와 프로그램을 연계해 체육 인재 발굴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 이라며 “스포츠과학센터와 연계 개별 맞춤형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이끌어 내 금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입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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