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사)지역방송협의회는 지역방송 정상화 정책제안을 위한 기자회견을 국회 정론관에서 가졌다.

(사)지역방송협의회는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역방송의 정상화를 위한 정책제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지역언론학회와 지역민주언론시민연합, 지역방송협의회가 19대 대선을 앞두고 그 동안 언론개혁 의제 논의에서 배제됐던 지역방송의 정상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발표한 것.한국지역언론학회 윤영태 회장과 전북민언련  박민 정책실장, 지역방송협의회 도건협 공동의장 그리고 정의당 추혜선 국회의원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성은 방송 공익철학의 핵심가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방송의 공적책무로 지역성을 명문화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비롯한 법정 방송통신기구의 지역대표성을 보장하며 △공영방송 이사회의 지역대표성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또 △지역민방 지배주주의의 부당한 방송개입과 전횡을 방지할 제도적 장치 마련 △지역방송사 사장 선임시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및 지역사회 의견청취 의무화 △네트워크 전파료 및 광고배분구조의 수평적 조정 △지역방송발전기금 설치 및 지역방송발전위원회 권한의 실질적 강화 등을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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