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지난3월에 이어 4월에도 중앙부처를 방문 쟁점사업 반영 등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018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실과소장이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앙부처 제1차 일제출장을 실시하였고, 이번 4월 10일부터 18일까지 제2차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실시한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지난 27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출장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장결과 보고회는 77건의 신규사업과 34건의 계속사업 중 쟁점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사업은 80건에 823억이며, 노력이 필요로 하는 사업은 32건에 353억이다.

특히,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 국립치유농업원 조성, 지리산 천연물 기반 화장품 원료 생산시설 구축,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동향 파악 등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환주 시장은 “제19대 대통령 선거업무 지원, 제87회 춘향제 준비 등 당면업무로 바쁘겠지만, 그 중에서도 국가예산확보는 중앙부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장감을 가지고 추진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남원시가 필요로 하는 사업들이 지속 건의 반영 될 수 있도록 담당직원과 실과소장은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2018년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 100대 사업을 확정,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단계, 국회 예산심의 단계까지 전북도,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국가예산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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