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 정책공보관등 16명 특성화교과 비율 5:5 구성

전북도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예정인 고산고등학교(대안특성화고)를 지원키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통합형 대안계열 특성화고교인 고산고의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월 1회 정례회의를 갖고 개교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통합형 대안교육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과 교원 수급대책, 기숙사 운영에 대한 지원 등머리를 맞대고 있다.

T/F팀은 이승일 전북교육청 정책공보담당관을 주축으로 장학관과 사무관, 완주교육지원청, 고산고 교장과 교감, 이해숙 도의원, 고산고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 학교에 대해 보통교과와 특성화교과의 비율을 5:5 전제로 교육과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사의 신축과 리모델링 등은 검토중인 가운데 이르면 교사 신축은 오는 8월 착공, 리모델링 공사는 여름방학 기간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16년 7월에 고산고를 대안계열 특성화고로 지정한 데 이어 9월 장경덕 내부형 공모교장이 부임해 대안계열 학교 11곳을 방문해 다양한 운영 사례를 모아왔다.

또한 10월에는 학교전환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노상우 전북대 교수, 박승배 전주교대 교수, 김실녀 정읍 동화중 교사가 외부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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