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아 카뎃대회에 출전한 오만재(전주남초 6년)가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베트남 호치민 밀리터리 존넘버 7 인도어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41kg급에 출전한 오만재는 사실상 결승과 같은 8강에서 청소년 태권도 강팀 이란 선수를 가볍게 제압하며 무난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주남초 김권환 태권도 감독은 “오만재는 소년체전에 출전해 3위를 하는 등 기량 상승이 꾸준하고 열심히 훈련하는 모범생이다”며 “아시아대회에서 1위를 해 학교 명예를 높여준 데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남녀 각각 10체급 20명이 출전한 제2회 아시아 카뎃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오만재와 신수민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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