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녹색미래실천연합이 주최하고 전북녹색미래실천연합 무주군지부가 주관한 저탄소생활실천을 위한 환경정화운동이 지난 16일 실시됐다.

태권도원과 반디랜드 주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깨끗한 무주 실현 기반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무주군 이태현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183개 나라에서 우리 무주를 찾아온다니 설레기도 하고 그분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는 책임감도 든다”며 “무주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주운 쓰레기 하나가 깨끗한 무주를 만들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북녹색미래실천연합 무주군 지부는 “깨끗한 무주 청정 무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에너지절약과 남대천정화, 관광지 자연보호 운동 등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적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돼 무주 - 적상 간 4차선 진 · 출입로와 하천, 마을 등지에서 풀베기를 비롯한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14일에는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와 덕유산국립공원, 산악구조대, 무주덕유산리조트, 무주군관광협의회, 적십자회 등 설천면민 200여 명이 함꼐 덕유산 파회에서 덕유리 다목적회관까지 정화활동을 펼쳤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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