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사무소는 19일 내석마을과 요동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닭백숙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이번 점심 대접은 최근 AI 발생과 관련, 지역 내 소규모 가금 농가들을 위한 자가 소비 촉진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 또는 75℃에서 5분 간 가열하면 모두 사멸된다며 AI에 대한 불안감 해소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정연운 담당은 “닭과 오리는 백숙과 튀김, 훈제 구이 등으로 충분히 익혀 섭취하면 안전하다”며 “특히 이번에 발견된 고병원성(H5N8형)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읍사무소와 자원개발과 직원 30명은 농원마을 이인수씨 매실농가에서 매실 수확 돕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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