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북도체육회와 14개 시군체육회가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도체육회와 14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는 지난 19일 긴급 정책간담회를 갖고 WTF세계태권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특히 대회 기간 14개 시군체육회는 역할을 분담해 국제대회의 체험활동을 펼치는 등 도민들도 태권도의 진수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임직원, 동호회,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대회관람을 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전북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도체육회는 물론 14개 시군체육회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부터 3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WTF세계태권도대회는 183개국, 1,768명의 선수가 참여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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