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한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전문교육 에 수강생 2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영예를 누렸다.

20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정기기능사 시험에 35명의 수강생이 응시, 1차 필기시험에서 24명이 합격했으며 이중 2차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20명이 합격했다.

기술센터는 식품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산물의 새로운 소득 활로를 찾기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전문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2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등 총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농산물 가공사업 분야 전문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았던 가공 사업장 운영자나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고은주씨는“식품화학과 식품위생 등 식품 관련 기초이론부터 곡물·과일·채소류 등 다양한 가공방법과 식품검사에 이르기까지 전문지식을 습득한데다 자격증까지 취득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기술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교육을 추진해 이번 합격생까지 모두 총 63명의 식품가공기능사를 배출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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