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취약계층 아동 중 몸이 허약한 아동 37명을 대상으로 한약을 지원해 건강한 신체적 성장을 돕는다.

 이번 한약지원사업은 관내 원광, 누가, 은혜, 순창, 부부한의원이 후원해 진행된다.

군은 취약계층 아동 중 연령에 비해 성잘발달이 늦고 또래아이들보다 키와 몸무게가 현저히 저조한 아동을 선정해 실시한다.

군은 한약지원이 성장발달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제공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아동과 부모에게 체질개선 및 신체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전체적인 면역력을 향상시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미 아이들의 개개인에 맞는 한약지원을 위해 개인별 진맥 등 진료를 마친 상태다.

늦어도 6월말까지는 완료할 계획이다.

 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서비스를 통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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